전 폭스뉴스 앵커 터커 칼슨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관심은 어디에 있나?' 펜스 전 부통령은 평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카토 인스티튜트의 저스틴 로건 책임연구원은 라마스와미의 발언이 '공화당 지지층에서 인기 있는 내용'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당내 지지는 계속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신은 지금 우크라이나에 탱크가 부족하다고 했는데, 미국 모든 도시는 최근 3년간 살기 나빠졌고, 자살율·범죄율은 폭등했다. 당신의 관심은 어디에 있나?"칼슨이"미국인 대부분이 우크라이나가 지도에서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며 다그쳐 묻자, 결국 펜스의 입에선" 내 관심사가 아니다"라는 답이 나왔다, 청중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사법 리스크로 트럼프가 낙마를 하든,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로 낙점되든, 이들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목소리는 앞으로 공화당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그 방향이 어떻게 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장면들을 모아봤다.인도계 미국인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지난 7월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터커 칼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를 러시아에 내주고, 대러시아 제재도 끝내자고 주장했다. AP=연합뉴스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막고,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도 끝내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협력을 끊자는 것이다. 대신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던 자원은 미국 남부 국경을 '방어'하는 데 투입하자고 제안한다.
헤일리 전 대사가 지난 7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이 발언은 곧장 논란이 됐다. 2년 전 중국 식품업체가 노스다코타주 공군기지에서 20㎞ 떨어진 곳에 옥수수 가공공장을 세운다며 1.5㎢ 정도의 땅을 샀는데, 미 공군이 '안보 위협'을 우려하자 무산된 적 있다. 실제 조직적인 땅 매입에 대한 증거는 없었다. 공화당 내에서 워낙 대중국 강경론이 인기다 보니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디샌티스 주지사 역시"중국으로부터 경제 독립"을 선언하며"훔쳐간 지식재산에 의존하는 상품은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어떻게'에 대한 설명은 없다고 WP는 전했다.지난달 23일 열린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논쟁을 하고 있다.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는"인간의 행동이 기후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냐"는 사회자 질문에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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