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한계 보완한 19세기 지도, 일본에서 돌아왔다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기존에 알려진 대동여지도와는 구성이나 내용이 달라 주목된다.이번에 환수된 대동여지도는 가로 20㎝, 세로 30㎝ 크기의 책자가 여러 개 있는 형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지도는 1864년 제작된 대동여지도 목판본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호는 1861년 대동여지도를 처음 찍어낸 뒤 3년 뒤인 1864년에 지도를 다시 펴냈다. 당시 초판과 재판의 간행 부수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 30여 점이 넘는 판본이 국내외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지도는 나무판으로 찍어낸 대동여지도에 가필하거나 색칠했는데, 19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동여도' 내용이 담겨있다.한반도의 윤곽, 도로망 등이 대동여지도와 비슷해 학계에서는 김정호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세부 지명이나 지도 관련 정보 등을 담지 못했던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지도 하나에 대동여지도와 동여도가 모두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문화재청 관계자는"동여도 내용을 필사해 목판본인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한 최초 사례로 확인된다"며"대동여지도가 보급되면서 변용된 형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환수한 유물은 목록과 지도 등 23첩으로 돼 있는데 동여도 형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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