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살리고 싶다'던 50대, 3명에게 생명 나누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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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자주 보며 누군가를 살릴 수 ...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이관춘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폐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6월 26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평소 언론 보도를 통해 장기기증 소식을 접하고 자신도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이 씨의 뜻을 기억해 기증에 동의했다. 또 이 씨의 소식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기증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이 씨는 조용하고 착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자상한 사람이었다. 특히 정이 많고 성실해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앞장서서 도왔다고 한다. 이 씨의 아내 신양숙 씨는"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느라 정작 본인은 하고 싶은 것 하나 못한 것 같아 미안해요. 하늘나라에서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지내세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생명나눔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기증자의 뜻대로 기증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널리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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