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 맞서 분신했던 건설노동자, 끝내 사망 건설노조 윤성효 기자
양 지대장은 1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했고, 이날 서울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 건설노조는 양 지대장이 2일 오후 1시 9분경 숨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춘천지법 강릉지원은 1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업무방해 혐의로 양 지대장을 비롯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벌여 모두 기각했다."노조 혐오 정서 부추긴 윤석열 정부 잘못"
이들은"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건설노조에 대한 극심한 탄압을 사주한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있다"며"원색적인 노조 비난과 불법 딱지 붙이기가 사회 전반의 노조 혐오 정서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정작 건설 현장의 불법 다단계 하도급과 하루 한 명꼴의 산재 사망사고와 같은 진짜 문제는 은폐됐다"며"강원경찰청 역시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따라 건설노조를 표적으로 삼고 무리한 수사를 자행한 또 다른 책임자"라고 외쳤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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