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주목받는 데 이어 '넥스트 HBM'으로 불리는 컴퓨터 익스...
한지은 기자=인공지능 열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가 주목받는 데 이어 '넥스트 HBM'으로 불리는 컴퓨터 익스프레스 링크가 싹을 틔우고 있다.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가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06.04 passion@yna.co.kr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는 지난 4일 대만에서 열린 정보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차세대 데이터 센터용 신형 프로세서 '제온 6'를 공개했다.'제온 6'는 CXL 2.0을 지원하는 첫 서버용 중앙처리장치다. 서버용 CPU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텔이 CXL 2.0을 받아들인 만큼 CXL 상용화가 머지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일반적인 컴퓨팅 시스템에서는 CPU 1개당 사용할 수 있는 D램 모듈이 제한돼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CPU를 새롭게 증설해야 한다.기존 DDR4, DDR5 등 메모리 모듈은 CPU 1개당 16개의 D램이 최대치인데, CXL을 이용하면 메모리 용량을 적어도 두 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레드햇과 CXL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 2023.12.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에서 CXL 기술을 기반으로 한 CMM-D, 낸드와 D램을 함께 사용하는 CMM-H, 메모리 풀링 설루션인 CMM-B 등을 선보였다.삼성전자 512GB CXL D램SK하이닉스는 2022년 8월 DDR5 D램 기반 첫 96GB CXL 메모리 설루션 샘플을 개발했다.SK하이닉스는 DDR5 기반 96GB·128GB CXL 2.0 메모리 설루션 제품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CXL 규격은 CXL 시스템과 외부 메모리 등을 연결할 수 있는 3.1까지 성장했으나, CXL을 받아들이는 생태계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D램으로 불리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기반의 메모리 샘플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XL D램 이미지. 2022.8.1 photo@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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