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도심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나타나 도로와 주택가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포획을 시도하고 있습니다.화면으로 보시죠.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한복판입니다.멈춰 선 자동차 옆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옵니다.바로 얼룩말입니다....
화면으로 보시죠.오토바이와 트럭 사이에 가로막히자 도로 빈 공간을 향해 다시 내달립니다.이 얼룩말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했는데, 어린이대공원 측은 얼룩말이 우리에 설치된 목재 시설물을 부순 뒤 도망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대공원 사육사들이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얼룩말 생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지난 2005년 4월에도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코끼리들이 주변 주택가와 음식점을 헤집고 다녀 온통 아수라장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요,당시 코끼리에 받힌 행인 한 명이 크게 다치고,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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