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범행이 발각된 후에도 소름끼치는 일은 계속 됐습니다.\r친족성폭행 성폭행
“반항은 엄중처벌, 먼저 원할 시 2회 인정” 카톡으로 성관계 요구
은영 양은 “할머니가 아프셔서 엄마가 병원에 가셨는데, 아빠와 나만 있었다. 그때 내가 씻는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내가 씻겨준다’고 하면서 내 몸을 만졌다”며 “그다음부터 계속 안방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A씨는 은영 양이 잠들어 있을 때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을 알아챈 은영 양이 발버둥을 치며 저항했지만 A씨는 힘으로 제압하거나 때리며 의붓딸을 성폭행했다. 이후에도 A씨는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며 은영 양을 안방으로 불러 지속해서 같은 행동을 했다. 은영 양은 이 때 있었던 일을 휴대전화 메모장에 기록해 둬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그의 몹쓸 짓은 음성 녹음으로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A씨는 은영 양을 따로 불러 “아직도 내가 너한테 뭘 원하는지 모르겠냐” “나만 봐 줘라. 난 너만 보인다. 예뻐 죽겠다” “네가 여자로 보인다”라는 말을 했다.폭행한 적도 많았다. 폭행은 은영 양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했다. 어떤 날은 A씨가 은영 양의 어린 남동생을 들고 던져서 남동생 머리에 금이 가기도 했다. 이런 폭행 역시 은영 양의 어머니가 집에 없고 아이들만 있을 때 벌어졌다.
A씨는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말하면 죽이겠다”며 협박했다. 성폭력에 관한 일뿐만 아니라 폭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은영 양은 “아빠랑 헤어지게 되면 엄마가 혼자 다 감당을 해야 하니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의붓아빠, 경찰 체포 후에도 “합의해 달라” “기껏해야 3년 산다” 반성 않는 태도 보여 은영 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은영 양의 언니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성폭행 증거를 모아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A씨는 지난달 14일 긴급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A씨는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도 “내가 행복하고 달콤한 꿈을 꾼 거냐”라는 글을 남기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가족들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에 이런 글을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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