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얼음 간식'…폭염에 지친 동물들의 특별한 여름나기 | 연합뉴스

'냉수에 얼음 간식'…폭염에 지친 동물들의 특별한 여름나기

천정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찬물 목욕을 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최고 체감기온이 35~36도를 기록한 찜통더위에 지쳐 보이던 어미 코끼리 봉이는 물소리가 들리자마자 종종거리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천정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찬물 목욕을 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코끼리가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는 물론 영양제를 섞은 간식을 얼린 특식이었다.차가운 간식이 마음에 들었던지 당근 하나를 입에 문 채로 다른 간식을 주워 먹기도 했다.

천정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원숭이가 각종 과일을 얼려 만든 간식을 먹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단단하게 얼어있는 샤인머스켓 한 알을 입에 넣어 본 한 원숭이는 마치 세상을 모두 가진 듯한 표정으로 시원함을 표현하는 이른바 '먹방'을 보여줬다. 천정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원숭이가 각종 과일을 얼려 만든 간식을 먹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사육사들은 물범에게는 살아있는 장어를, 수달에게는 얼린 연어와 전복 등 평소 주지 못했던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다. 천정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수달이 여름 특식을 먹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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