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 800년 된 미라 들고 다닌 페루 청년 SBS뉴스
이 남성은 미라가 자신의 '정신적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이 미라는 600년~800년 전 사망한 4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25일 페루 경찰은 푸노 지방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베르메호와 그의 지인 2명을 불시에 검문해, 그의 보냉 가방에서 미라를 발견했습니다.경찰이 미라의 정체를 묻자, 베르메호는 해당 미라가 자신의 정신적 여자친구이며 이름은 '후아니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집으로 가져온 뒤 거의 30년 동안 가족 소유였다"며 "평소에 TV 옆 상자에 애지중지하며 보관했는데,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들고 다녔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이 남성 미라는 최소 600년~800년 정도 된 것으로, 사망 당시 45세 이상이었고 키는 약 150cm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루에서 미라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함부로 미라를 다루거나 거래하면 국가 문화유산 관련법에 따라 형사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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