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서 가방 속에 웅크린 자세로 발견됐습니다.\r페루 미라
1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지난달 25일 페루 푸노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 인근에서 훌리오 세사르 베르메호의 소지품을 불시 검문해 그가 들고 있던 쿨러백 속에서 미라를 발견했다.경찰이 이 미라의 정체에 대해 추궁하자, 베르메호는 자신의 ‘영적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이름은 ‘후아니타’라고 했다.또 이 미라를 갖게 된 경위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고 아버지의 소유라고만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경찰은 가방에 담긴 이 미라를 압수해 페루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문화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청년이 미라를 가방에 넣어 이동한 의도가 따로 있었을 것”이라며 범죄 연루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그의 주장대로 친구들에게 미라를 확인시켜 주려고 한 것이라면 집으로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데, 굳이 이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페루 문화부는 해당 미라가 국가 문화재로 분류될 만큼 귀중한 역사적 사료라며 연구에 들어갔다. 문화부 관계자는 “미라의 물리적, 법적 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유적을 발견할 시 즉시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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