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말해도 알아듣는다”\r교육부 공무원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교육부 공무원 A씨가 11일 직위해제됐다. 교육부는 감사에 나서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고소 직후 B 교사는 직위해제 됐다가 반년이 지난 올해 5월에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 복직했다. 그는 즉각 교권보호위원회에 A씨를 회부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교보위는 지난 6월 “학부모 A씨가 교사를 협박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을 의결했다. 교보위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A씨는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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