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고 짧은' 궤적 북 신형전술유도무기…발사 원점 포착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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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짧은' 궤적 북 신형전술유도무기…발사 원점 포착 쉽지 않아 SBS뉴스

오늘 합동참모본부 분석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습니다.군은 어제 실시간 궤적을 탐지했으나 탐지한 시간이 극히 짧았기 때문에 추가 분석을 거친 뒤에야 탄도미사일 궤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처음에는 미사일 1발 발사로 봤다가 추가 분석 이후에야 '수 발'이 동시에 발사됐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북한이 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는 우리 군의 육군 군단급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과 유사한 무기입니다.이 미사일은 우리 군이 대응에 중점을 둔 KN-23, KN-24, KN-25 등 북한의 다른 SRBM보다 더 낮은 고도로 짧은 거리를 비행해 한미 감시망을 비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당시 합참은 이튿날 북한 매체 보도로 발사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이를 포착하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신형전술유도무기 여러 발을 25㎞ 안팎의 저고도로 '무더기' 발사할 경우 레이더상 궤적이 겹쳐 보이는 등의 이유로 군의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북한은 남포에서 북쪽으로 10㎞가량 떨어진 저수지 태성호의 반도처럼 튀어나온 지점까지 이동식 발사차량을 가져가서 전술유도무기를 쐈습니다. 지난해 9월 태성호 저수지의 수중 발사대에서 SRBM을 쐈을 때와 유사하게 마치 물속에서 비행체가 발사된 것처럼 보이게끔 유도하고 발사 원점 식별을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TEL의 기동성, 신형전술유도무기 특유의 저고도 비행, 특이한 발사 장소 등을 활용해 TEL의 생존성을 높이고자 '무더기 발사 후 신속히 빠지기' 전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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