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예상' '정권 바뀌면...', 한일회담 후 일본 언론의 '우려' 한일정상회담 강제동원 한일_관계 윤현 기자
일본 최대 일간지 은 17일 사설에서 "한국 대통령이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다"라며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교류를 심화시켜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북한이 정상회담에 맞춰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한 것을 언급하며 "북한의 위협이 넘어갈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라며 "한일 양국이 어려운 상황을 깨닫고 방위 당국이 의사소통을 도모하며 미국과 함께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은 앞서 언급한 사설에서 "한국 정부는 징용 문제는 국교 정상화 때 해결됐다는 일본의 입장을 배려한 해결책을 내놨으나, 일본 내에서는 한국의 정권이 교체되면 합의가 파기될 것이라는 의심이 뿌리 깊다"라고 우려했다.도 "한일정상회담에 맞춰 양국 재계도 미래기금 창설을 발표하며 분위기를 맞췄으나, 원고 측 일부는 당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결책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라며 "난항이 예상되고 장기화도 필연적"이라고 전망했다.
은 "한국 여론조사에서 이번 해결책에 대한 반대가 60%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여론의 지지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일본의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 신문에 "일본이 어떻게 협력해줄 것인가에 성패가 달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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