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이상한 사람이라는 프리즘 불편 나는_SOLO 모태솔로_특집 김종성 기자
'모태솔로'가 무엇이라고 이토록 화제가 되는 걸까.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남녀'를 가리키는 이 말은 이제 한물 간 용어이지만,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는 일종의 낙인처럼 쓰였다. 이를테면 '모태솔로=이상한 사람'처럼 말이다. '지금껏 한번도 연애를 못해봤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라며 성격 등에 하자가 있을 거라 지레짐작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의 '모태솔로 특집'은 시작 전부터 많은 우려를 낳았다. 우선, '돌싱 특집'에 비해 설득력이 부족했다. 돌싱 특집의 경우에는 이혼이라는 아픔을 경험한 출연자들을 위해 좀 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명분이 있었다. 실제로 '돌싱 특집' 출연자들은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눴고, 다른 기수에 비해 훨씬 더 끈끈한 관계를 형성했다. 가령, 남자 출연자들이 여자 출연자의 숙소에 방문할 때 초인종을 누른 것에 대해서도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모태솔로라서 문도 열지 못한다'는 식으로 해석했다. 데프콘은 난생 처음 본다며 제작진이 문을 닫아 놓지 않았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또, 장을 보러 마트로 가는 차 안에서 옆자리를 양보하는 남자 출연자들에게"모태솔로가 맞아요!"라고 외치며 웃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산시장, ''승풍파랑' 기세로 해뜨는 서산 완성할 것'서산시장, ''승풍파랑' 기세로 해뜨는 서산 완성할 것' 서산시 이완섭시장 승풍파랑 계묘년새해 신영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부 구간 단전에 고속열차 줄줄이 지연...승객 불편[앵커]천안아산역과 지제역 사이 구간에서 전차선 전기가 차단되면서 밤늦게까지 고속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습니다.예정된 도착 시각보다 2시간이나 늦어진 경우도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역을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하는 KTX 열차 안입니다.이 열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는 축구를 위해 태어났다'…펠레가 남기고 떠난 명언들 | 중앙일보''새로운 펠레가 언제 나타날까?'라고 사람들은 묻는다. 그럴 일은 없다'\r펠레 축구 명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월 1일, 나는 무직이 됐다' 새해, 시작이 두려운 이들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곳곳에서 신년맞이 행사가 열리며 새해의 설렘을 만끽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한 해 시작이 두려운 이들도 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장애아동의 학부모도, 1월 1일부로 '무직'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편집기자가 운영하는 펀(FUN)집숍을 아시나요‘여든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아직도 나에게 묻는다. “신문을 아무리 훑어봐도 왜 우리 딸 이름은 안 보일까?” 무용한 것인 줄 알면서도 나는 또 살갑게 답한다. “아빠, 나는 편집기자잖아.”’ (안영옥 강원도민일보 편집부장)‘바이-라인’(By Line, 기사 끝에 붙는 기자 이름)으로 대변되는 취재기자 너머, 지면 뒤편에서 묵묵하게 신문을 만들어내는 기자들이 있다. 텅빈 레이아웃 용지 위에 기사를 채우고, 고민을 거듭해 제목을 달고, 적절한 사진을 고르고, 지면을 디자인한다. 매일 ‘지면 제작 마감’이라는 시간과의 싸움에 쫓기면서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산 2천억 달러 날린 최초의 사람은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재산 2천억 달러를 날려버린 역사상 최초의 사람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31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가 순자산 2천억 달러 감소를 기록한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를 기준으로 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