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출마 소동'에 싸늘한 반응 '여권 치부 드러낸 집단 참사':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불출마에 언론 반응이 싸늘하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5일 3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불출마에 언론 반응이 싸늘하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5일 3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해임한 데 이어 대통령실, 윤핵관들과 친윤계 초선의원들까지 자신을 공격하자 결국 출마의 뜻을 접은 것이다.
아울러 “이제 국민의힘 대표 경선 구도는 대통령실이 원하는 대로 됐다. 더 이상의 개입은 역풍을 부를 것”이라며 “나경원 사태가 집권당 자해극이 될지 아니면 전화위복이 될지 갈림길에 섰다”고 했다. 동아일보도 사설에서 “‘나경원 사태’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친윤도 적극적 친윤이 아니면 반윤처럼 되는 이상한 분위기가 드러났다”며 “여당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렇다고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부하처럼 돼서도 안 된다”,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윤심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은 그런 시절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아울러 “나경원 사태가 2016년 진박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진윤 논란과 ‘옥새 들고 나르샤’를 방불케 하는 공천 파동으로 이어져 또다시 정당 민주화에 역행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민의힘 당원들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8면 기사 에서 난방비 폭탄의 이유가 “전쟁 탓에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에너지 부국 러시아의 석유·천연가스가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사라지며 가격이 폭등하자 문재인 정부가 억지로 눌러놨던 가스 요금이 단기간 크게 뛰었고, 탈원전으로 비율을 크게 높였던 LNG 발전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 폭등의 부메랑을 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도 사설에서 “현재의 요금 급등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인위적인 요금 인상 억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겹친 결과”라면서 “코로나19 이후 LNG 수입단가가 계속 올랐는데도 여론을 의식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해온 것도 인상 압력을 키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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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5일 당대표 도전 여부 발표···“결심은 섰다”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경향신문 등과 만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론 등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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