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경향신문 등과 만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론 등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대표 도전을 놓고 고심을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힌다. 나 전 의원은 24일 “결심은 섰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등과 만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론 등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는 유화적 태도를, 윤핵관에게는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양면전략을 구사하며 출마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서는 “결심은 거의 서 가고 있다”며 출마를 사실상 시사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1일까지 윤 대통령 해외 순방과 설 연휴를 감안해 출마 여부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아왔다. 후보 등록이 열흘도 남지 않아 발표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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