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6일 KIA전 9회 정해영 상대로 끝내기 투런포 작렬, SSG 3연승 행진
큰사진보기 ▲ 한유섬 끝내기 투런홈런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 말 2사 1루 SSG 한유섬이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며 9회말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지난 13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내리 3연승을 내달리며 KIA의 7연승 도전을 막아낸 SSG는 이날 한화 이글스에게 4-7로 패한 3위 NC다이노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현역 시절 해태 타이거즈의 쟁쟁한 투수들을 리드하며 6개의 우승반지를 차지했던 포수 장채근은 .228의 통산타율이 말해주듯 해태의 강타자들에 비하면 타격재능이 썩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파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장채근은 하위타선에서 '뜬금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1988년 타율 .249에 26홈런으로 김성한에 이어 홈런 2위, 1992년 타율 .264 23홈런으로 홈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부터 다시 시작된 타고투저 현상은 2018년에 절정에 달했고 그해에는 리그에서 무려 35명의 타자가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의 김동엽은 .252의 평범한 타율에도 27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동엽은 27홈런을 기록한 2018년 출루율이 3할이 채 되지 않았고 결국 그해 겨울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전역 후 2017년 103경기에서 29홈런 73타점으로 첫 전성기를 맞은 한유섬은 시즌 후반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2018년 41홈런 115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홈런을 터트리며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한유섬은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춘 2019년 홈런이 12개로 크게 줄었고 2020년에도 .249의 낮은 타율과 함께 15홈런 31타점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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