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평화기행2024②]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이 느낀 제주4.3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취임 후 첫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했다. 추념사를 대독시켰지만 그 내용마저도 크게 비판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추념식에 불참했을 뿐만 아니라 추념사마저 내지 않았고, 이에 국무총리 명의의 추념사가 낭독됐다. 대통령과 정부가 제주4.3항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국가의 권력에 의해 무자비하게 학살당한 일임에도 아직까지도 유족들이 소위 '빨갱이'라는 낙인이 찍힐까 나서지 못한 다는 이야기는 들었을 때는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정현아씨는 3월 29일 기행과 3월 3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이후로도 하루 더 남았다. 그는"제주에서 하루를 더 머무르며 보니 제주 곳곳에 4.3 유적지들이 있는 것이 보였다"며"꽃을 보러 가는 곳 옆에도, 폭포를 보러가는 곳에도 4.3 희생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많은 것 깨닫고 가는 기행에 참여하게 되어 지회에게 감사인사 드린다"며"다른 분들도 한번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
임 씨는"민주노총 화이팅! 허영인 각성하라!"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파리바게뜨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탈퇴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현재 검찰에 구속기소된 상태다.아래 글은 정현아씨와 임고은 씨의 소감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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