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4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2로 승리했다.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2로 승리했다.
4차전에 나선 KIA는 4번타자 최형우가 허리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선빈이 2번에 전진 배치됐고 이창진이 좌익수, 나성범이 지명타자, 변우혁이 1루수로 출전했다. 반면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3차전 승리를 이끌었던 라인업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선발 매치업은 지난 21일 비로 중단됐던 1차전에서 각각 5이닝 1실점과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평균자책점 1위 네일과 다승 1위 원태인의 리턴매치로 열렸다. 2회까지 단 25개의 공만 던졌을 정도로 좋은 구위를 뽐내던 네일은 7점의 득점지원을 받은 후 마운드에서 더욱 자신 있게 공을 뿌렸다. 네일은 3회 2사 후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가볍게 3회 투구를 마쳤다. 하지만 삼성도 4회말 공격에서 디아즈의 안타와 박병호의 몸 맞는 공, 김영웅의 적시타를 묶어 호투하던 네일을 상대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한 점을 추격했다.삼성은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재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격했지만 네일은 흔들리지 않고 이어지는 삼성의 상위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3회 대거 6점을 뽑아낸 후 4,5회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KIA는 6회초 공격에서 1사 후 나성범의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다시 7점으로 벌리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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