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무실점투' 질롱코리아, 개막전서 멜버른에 3-0 영봉승 프로야구 KBO리그 질롱코리아 호주프로야구 유준상 기자
질롱코리아는 11일 오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볼파크서 열린 2022-2023 호주프로야구 멜버른 에이시스와 개막전서 3-0 영봉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결과도 결과이지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는 게 의미가 있었다. 큰사진보기 ▲ 11일 멜버른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호투를 펼친 김재영 ⓒ 한화 이글스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투수 김재영이었다. 홀로 6이닝을 책임졌고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멜버른 타선을 꽁꽁 묶었다. 첫 경기부터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러나 김재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JD 오스본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라이언 데일도 삼진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유리한 볼카운트서 자신의 주무기인 패스트볼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했다. 침묵을 이어가던 타자들도 분발했다. 5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간 선두타자 장진혁이 후속타자 박상언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져나갔다. 멈추지 않은 장진혁은 중견수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사이에 3루까지 도달했다. 결과적으로 박상언의 중견수 플라이로 홈을 밟은 장진혁의 발이 0-0의 균형을 깼다. 타선에서 유일하게 3안타 경기를 펼친 오장한이 제 역할을 다해줬고 쐐기 투런포의 주인공인 송찬의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소속팀에서 김재영과 호흡을 맞춰봤던 포수 박상언의 안정적인 수비 역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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