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현양행위금지법' 제정해야' 김백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백일친일행적단죄비 친일파 윤성효 기자
친일잔재청산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는 3.1운동 104주년을 맞아 1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김백일 친일행적 단죄비 건립 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곳 김백일 동상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2011년 5월에 세웠다. 이후 철거 목소리가 높았지만, 거제시와 법원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책위는 2019년 삼일절 때 동상 옆에 '김백일 친일행적 단죄비'를 세워 놓은 것이다.류금열 집행위원장은"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이 법을 제정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책위는 회견문을 통해"지금부터 우리는 한반도 땅끝 섬인 거제에서 부터 결기를 갖고 일어나 전국 시·군의 친일잔재 청산운동을 하는 모든 단체와 연대하여 '친일반민족행위자현양행위금지법' 국회 제정 촉구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했다.
이들은"그동안 수십년 세월 국회에서 이 법이 발의는 계속되었지만 계류하다 자동폐기되기를 거듭했는데, 이 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제정되는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와 전국의 연대 단체들이 끈질기게 끝까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향후 국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현양행위금지법'을 제정하는 그 날까지 거제시민과 우리 모두는 '거제의 독립운동가', '이 시대의 독립운동가'라는 지긍심을 갖고 함께 서로 어깨 걸고 나아가자고, 역사적인 획을 긋는 이 뜻깊은 일에 꼭 끝까지 함께 하자고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백일은 일본이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고 토벌하기 위해 1937년 설치한 간도특설대의 준비 단계부터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한 줄도 모른 채 그해 8월 하순까지 계속하여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했다.그는 1946년 대한민국 국군이 창설되자 육군 중위로 다시 군인의 길로 접어들어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고속 진급을 거듭해 흥남철수작전 때에는 1군단장으로 있었고, 육군 소장으로 복무 중 대관령 상공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해 중장으로 진급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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