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런웨이, 언더붑도 히트 쳤다…자크뮈스의 인스타 활용법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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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뮈스의 성공은 요즘 디자이너의 역할을 다시 보게 한다.

얼마 전 일명 ‘기저귀’ 런웨이로 화제가 됐던 패션쇼 기억하세요? 지난달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의 쇼에서 모델 캔달 제너가 흰 구름 모양 미니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걸었던 장면입니다.과장된 디자인으로 혹평도 나왔지만, 궁전 대운하를 배경으로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쇼는 참 볼만했습니다. 특히 운하에 띄운 배 위에서 쇼를 관람하는 방식이 근사했죠.

오늘 비크닉은 MZ세대 사이 신흥 명품으로 떠오른 자크뮈스의 지난 여정을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영민한 SNS 전략가’로 불리는 자크뮈스의 행보에, 요즘 브랜드가 참고할만한 성공 방정식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요. ‘브랜드로 트렌드 읽기’ 시작해보겠습니다.2019년 W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크뮈스가 남긴 말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반박하기 어렵죠. 현재까지도 패션 업계서 가장 강력한 홍보 수단은 사진 기반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이니까요.남프랑스 시골 출신, 정식 패션 교육을 받지 않고 19세에 브랜드를 만든 젊은 디자이너가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계기는 소셜 미디어로 퍼져나간 패션쇼 이미지였습니다.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라벤더밭 패션쇼에 이어, 밀밭 패션쇼, 하와이 패션쇼, 소금 광산 패션쇼 등 줄줄이 화제의 패션쇼를 기획했죠.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대형 쇼는 인스타그램을 타고 수십만의 ‘좋아요’를 불러왔습니다.

2013년 파리 패션 위크 기간, 한 쇼룸에서 이동식 옷걸이 두 개를 들고 나와 직접 옷을 팔고 있었던 자크뮈스를 만났다는 전 팀장은 “실루엣이 멋진 구조적 디자인이면서도, 선명한 색을 써 새롭게 보였다”며 10년 전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90년대생’ 디자이너가 온다 자크뮈스의 성공은 요즘 디자이너의 역할을 다시 보게 합니다. 골방에서 디자인과 씨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몰이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을 지닌 ‘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시대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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