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변 경호원들이 하나같이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가방을 든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을 경호하고 있다. 2023.4.19 박수윤 김지연 기자=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변 경호원들이 하나같이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눈에 띄는 점은 이들 경호원의 손에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다는 것. 지난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양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서 한 경호원이 검은 가방을 들고 김 위원장을 경호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4.19이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선거 유세장에서 '폭발물 테러'를 당한 하루 뒤였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혹시 있을지 모르는 내부 불만세력에 대비하는 것일 수 있다"며"얼마 전에 기시다 총리에 대한 공격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곽 교수는"이스라엘제 UZI 기관단총을 접어서 가방 안에 담고 있을 수 있다"면서"방패처럼 단거리 총·칼 공격에 대한 방어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영식 서원대 경찰학부 교수도"기관총 같은 것들을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면서"총기가 아니라 펼쳐서 방패처럼 쓸 수 있는 방탄용 가방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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