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정다금 사망 사건, 극단적 선택일까 타의에 의한 추락일까…1216호에 갇힌 그 진실은? SBS뉴스
지난 2009년 12월 새벽 전라남도 화순의 한 리조트에서 한 여학생이 추락했다. 12층에서 떨어진 그는 전날 화순으로 체험학습을 온 부산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정다금.가족들은 문제라는 것은 없었던 다금 양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받아 들일 수 없었다. 그러나 당시 다금 양과 1216호에 함께 묵었던 4인방의 이야기는 달랐다. 다금 양이 용돈과 학업 등의 문제로 고민도 많았고, 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시도까지 했었다는 것.
가족들은 주변 친구들의 진술을 통해 당시 다금이 4인방의 모의에 의해 술을 먹게 되었고, 그 후 다금의 휴대폰을 본 임가영이 자신의 험담을 하는 것을 포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후 분노한 임가영이 다금의 머리채를 잡고 폭언을 했고 1217호에 끌고 와서는 화장실 세면대에 다금의 머리를 여러 번 부딪히게 했는데 이것이 몇 시간에 걸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한 제보자는 다금 양이 사망한 날 8층 정도의 높이에 묵었는데 베란다 위에서 여자들 다수의 격양된 목소리가 들렸고, 10분 정도 뒤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금과 가영의 관계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당시 반에서 영향력이 컸던 가영은 미대 입시 준비로 친구들과 서먹하던 다금에게 먼저 다가갔고, 그 후로 가영과 친한 3인방도 다금과 함께 친해졌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그날의 진실을 폭로한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복도에서 다금에 대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1217호 아이들이 아는 내용과 전혀 달랐다. 그리고 제보자는 다금과 동급생들의 졸업 앨범에 없는 다금과 일면식도 없던 사람임이 드러났다.그리고 제작진은 당시 억울함을 호소했던 4인방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수소문을 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아무 일도 없었기에 제작진을 만날 필요가 없다는 이나은, 본인은 다금, 가영과 교류가 없었다며 다금의 추락에 대한 진실을 어떻게 알겠냐는 송라현의 입장만 겨우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당시 생활 지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금이 성적 때문에 힘들어하고 평소 우울증이 있어서 그랬던 거 같다고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리고 경위서에 선생님이랑 같이 술 마신 이런 이야기는 다 빼고 적으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고.그리고 당시 방을 바꿔 달라는 다금의 요청에 담임은 종례 시간에 공개적으로 방을 바꿔줄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가영이 두려운 아이들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위서를 불러준 생활 지도 선생님 또한 학교 내에서 학생들간의 관계는 잘 몰랐다며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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