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이 기록됐다.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로 룰을 변경하면서 민심과는 멀어진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는 가운데,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이 기록됐다. 아직 ARS투표도 남아 있어 총 투표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민의힘은"제3차 전당대회 2일차 투표율은 4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책임당원 83만7236명 중 39만7805명이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모바일투표가 마감되고, 이후 6일부터 이틀간 ARS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여기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아들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사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함께 터진 점도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멀어지게 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투표율 반란, 바닥 당심은 안철수를 향한다"며 첫날 표출된 당원들의 혁신 열망은 놀라울 정도였다. 전당대회 과정에 있었던 비정상과 불공정을 단호히 심판하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당대표를 뽑겠다는 당원들의 의지가 거세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투표율이 높다는 것만으로 누구한테 유리하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면서도"후보자들의 아전인수격 주장도 다 일리는 있다. 다만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보려면 투표한 사람들의 나이·지역·성별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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