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진심이야?' 한달 고심끝 '동일노동 동일임금' 받은 민주당 동일노동동일임금 김형동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김성욱 기자
국민의힘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안이 발의된 뒤 20일 넘게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자"고 반기고 나섰다. 민주당 관계자는"반노동 행보를 보인 여당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안이 나와 그 진의를 검토하느라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했다"라며"법안 내용 자체에 대해선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지난 5월 31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정당 최초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명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파문을 낳았다. 법안은 근로기준법상 차별금지 사유에 '고용 형태'를 새롭게 포함시키고, '사용자는 동일한 사업 내에 고용형태가 서로 다른 근로자들간의 동일가치노동에 대하여 동일한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3일 와의 통화에서"당대표가 직접 나서 의지를 표명했고 환노위 위원 다수가 토론회에 참석한 만큼, 당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처럼 나온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법안에 민주당이 긍정적으로 호응한 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법안 심사 일정은 잡히진 않았다. 민주당 측은"국민의힘이 진정성이 있다면, 앞으로 국회 법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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