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인 제공' 창녕 보궐선거, 사실상 국힘 모두 승리 성낙인 이경재 창녕 윤성효 기자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전직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창녕1'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현직 경남도의원이 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하면서 치러졌다.국민의힘은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고, 이에 국민의힘으로 등록했던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기도 했다. 군수와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모두 국민의힘이 원인 제공인데 사실상 국민의힘이 모두 당선한 셈이다.
개표 결과 성낙인 군수 당선인은 7022표를 얻었고, 무소속 박상제 후보는 6411표, 무소속 하종근 후보는 6258표,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5948표,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는 3217표, 무소속 배효문 후보는 599표,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191표를 각각 얻었다. "준비된 군수"라는 구호를 내걸었던 성 당선인은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의 공약으로 내걸었다.투표율을 보면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전체 선거인 5만 2427명 중 사전투표 1만 3248명, 선거일 투표 1만 6859명을 포함해 3만 135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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