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서 뒷돈을 받고 문제를 거래한다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됐습니다.감사원이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에 대...
감사원이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에 대해 수사요청을 했는데, 이 중에는 논란이 됐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관련자들도 포함됐습니다.그러다 이듬해 6월부터는 배우자가 아예 출판업체를 세워 책을 팔았습니다.EBS 교재 출간 전에 파일을 빼돌려 변형 문항을 제작해 학원 강사에 판 교사는 8천 개 넘는 문제를 건네고 6억 원 가까이 챙겼습니다.교사 복무행위를 지도 감독해야 하는 교감도 동문 선후배와 함께 문제 제작팀을 꾸려 학원 등에 내다 팔았습니다.
'판박이 지문'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제 관련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일타 강사'는 지문의 원 출제자와 친분이 있는 다른 교사에게 문항을 사서 모의고사로 발간했는데, 구체적인 유착 관계는 확인 못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사설 모의고사와 중복 검증이 부실했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 또한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을 축소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감사원은 정확한 유착 관계 확인을 위해 혐의가 확인된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경찰에 수사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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