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문제를 거래한다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됐습니다.감사원이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에 ...
재작년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을 두고 이른바 '판박이 지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해당 지문은 EBS 교재에 나온 적도 국내에 출간된 적도 없습니다.감사원 조사 결과, 이 문제는 한 대학교수가 출간 전인 EBS 교재를 감수하면서 봤던 문제를 수능 출제를 하면서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렇다면 대학교수와 일타 강사는 무슨 관계인지가 가장 궁금한데, 감사원은 개연성은 파악됐지만. 구체적인 유착 관계까지는 확인을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중복 출제를 막으려고 보통 수능 출제 전에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문제지를 모두 검토하는데, 딱 그해 한 해만 해당 강사 모의고사를 안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심지어 수능 이후 EBS가 평가원에 연락해 대학교수가 출간 전 지문을 무단 사용한 사실을 전달했지만, 이를 감추고 해당 안건 또한 '제외 사안'으로 덮었다고 감사원은 덧붙였습니다.
또, EBS 교재 출간 전에 파일을 빼돌려 변형 문항을 제작해 학원 강사에 공급한 교사,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팔고 돈을 챙기면서 자기 학교 중간·기말고사에 출제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적용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입니다.지금까지 감사원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의사 파업, 정부 강경대응 중단하라...즉각 대화해야”“정부, 2천 명 증원으로 과격 반응 유도한 뒤 500명 타협하는 ‘정치쇼’ 아니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따로 노는 대학과 의대…대학은 의대정원 증원요청하고, 의대 교수·학생은 반발아주대, 의대정원 40-|144명 증원 요청 울산의대도 현 정원의 3배 가까운 110명 신청 서울대는 135명서 15명 늘릴 것 요구 교수·학생들 반발 격화...총장 규탄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부겸 측 '통합·상생 방안 전제 수용되면 선대위원장 맡을 것'홍익표 "김부겸 선대위원장 문제 아직 당내서 논의된 바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주째 꿈쩍 않는 전공의들, 복지부 장관 “오늘부터 현장 점검해 조치”“미복귀한 전공의는 개인 진로에 중대한 문제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삼성 노동자 노동안전 조사했더니…수면장애·우울증세 모두 높았다금속노조·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조사연구보고서 발표 “고과평가·인력 부족 등 문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반도체산업 죽일 건가? 외국 보고서에 담긴 진실[대통령을 위한 반도체 특별과외] ASML 2023 연차보고서에 나타난 한국 재생에너지 문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