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 총격 · 탈옥' 멕시코 교도소에 'VIP구역'…갱 두목 호화생활 SBS뉴스
새해 벽두 무장 차량을 동원한 괴한들의 습격 이후 죄수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한 멕시코 교도소 안에서 'VIP 구역'이 발견됐습니다.
3일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 멕시코 일간지에 따르면 미국 접경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제3 교도소 수감자 구역 안에서 이른바 '귀빈 룸'이라고 불리던 VIP실 10곳이 확인됐습니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장관은 VIP실에 대해"TV 같은, 나머지 거실과는 다른 조건의 공간"이라고 설명한 뒤"그 안에서 170만2천174 페소 가 있는 금고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VIP 실에서는 이른바 악명 높은 마약 카르텔 '로스메히클레스'의 두목, 에르네스토 알프레도 피뇬 데라 크루즈가 주로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교도소에서 그는 교도관을 매수하고 갱단원들을 동원해 다른 죄수들을 제압하는 등 사실상 '왕' 노릇을 하며 호화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애초 1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3명이 병원 치료 중 추가로 사망했습니다.테예즈 교도소장은 금지 물건 반입과 죄수 탈옥 연루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받게 됐습니다.한편, 치와와주 정부는"전날 탈옥 수감자 수색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7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리천장 깨졌다”…멕시코, 198년 만에 첫 여성 대법원장 선출멕시코 사법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멕시코 대법원은 2일(현지시간) 11명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0년 만에 유리천장 깨졌다…멕시코 첫 여성 대법원장 탄생멕시코 대법원이 문을 연 지 약 2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2일(현지시각) 멕시코 대법원이 노르마 루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플로리다에 보트피플 500명 상륙…이주민 급증에 당국 비상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바이든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정책 폐기를 기대한 중남미 이주민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대거 집결한 가운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멕시코, 미국행 소포에서 사람 두개골 무더기 발견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 상자 안에서 사람의 두개골 4개가 발견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31일 보도했습니다.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 국제공항 국경수비대는 이날 엑스레이 검색 과정에서 골판지 상자 안에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택배 상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0년 만에 유리천장 깨졌다…멕시코 첫 여성 대법원장 탄생멕시코 대법원이 문을 연 지 약 2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2일(현지시각) 멕시코 대법원이 노르마 루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리천장 깨졌다”…멕시코, 198년 만에 첫 여성 대법원장 선출멕시코 사법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멕시코 대법원은 2일(현지시간) 11명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