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평가·보상 원해'…엔씨소프트에 노조 생긴 이유는
엔씨소프트 노조가 주장하는 주된 출범 사유는 '고질적인 상후하박의 조직문화'와 '폐쇄적인 평가 및 보상제도'이다.송가람 엔씨소프트 지회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개발하던 프로젝트가 중간에 취소되면, 해당 팀원 상당수는 사실상의 대기발령 상태로 휴직이나 퇴사 압박을 받는다"며"그렇지만 이를 승인하고 주도한 임원들은 자리를 유지한다. 직원들에게 손실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지회장은"회사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이야기하며 직원들의 연봉 인상 요구를 잠재우지만, 김 대표는 그런 와중에도 작년 124억 원에 이르는 보수를 받았다"며"경영에 참여하는 김 대표의 친족들도 담당 사업의 부진한 실적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규모와 역사 측면에서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 기업 중 두 군데에 노조가 생기면서, 업계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노조가 없는 넷마블·크래프톤 등 다른 대형 게임사로 확산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엔씨소프트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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