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 슈퍼리그 복귀... 거침없는 승부차기 7연승 골때리는그녀들 김상화 기자
FC 개벤져스가 천신만고 끝에 FC 발라드림을 제압하고 SBS 슈퍼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8일 방영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개벤져스는 전후반 20분간 1골씩 주고 받은 끝에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돌입, 3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벤져스는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지 1시즌 만에 슈퍼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지난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슈퍼리그에 승격했던 발라드림은 아쉽게도 다시 챌린지리그로 내려가고 말았다. 반면 승격의 기쁨을 만끽한 개벤져스는 승부차기에서만 7전 전승 무패 신화를 이어가면서 원년 멤버팀 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청자 초청 공개 경기로 올스타전을 치르게 된다. 개벤져스는 그동안 매시즌 우승팀을 꺾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막상 약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징크스 속에 챌린지리그로 밀려났었다. 가까스로 승강전까지 도달하긴 했지만 그간의 기복 있던 경기 내용을 감안하면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빠른 스피드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은 주력 공격수를 보유한 발라드림으로선 민첩한 패스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개벤져스의 체격 좋은 수비수들을 뚫는 방법을 모색했다. 한 차례 승강전을 경험하며 슈퍼리그에 올라왔던 발라드림으로선 또 다시 챌린지리그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팽팽했던 0의 균형을 먼저 깬 건 개벤져스였다. 김승혜의 킥인 패스를 이어 받은 김혜선이 강하게 찬 공을 골문 앞에 있던 김민경이 절묘하게 밀어 넣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무려 1년 만에 골맛을 본 김민경은 동료들과 권총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싸움을 펼치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 전반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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