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거치면서 나 전 의원의 선택지 중에 '친윤계의 일방독주를 견제하는 건강한 세력의 수장' 포지션만 남게 됐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종민 기자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8일, 판세는 여전히 시계제로다. 김기현 의원이 '친윤 단일 후보'로 두각을 나타내며 세몰이를 하고 있지만, 당심 1위인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의 노골적 견제구에 잇따라 노출된 나 전 의원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김 의원이 '실무형 대표' 포지션을 이미 선점한 상황에서 나 전 의원에게 남은 포지션은 '건강한 견제세력' 밖에 없는데, 나 전 의원이 과연 이 선택지를 잡을 지 관건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당권도전 뜻을 밝히는 등 나 전 의원의 마음이 급했고, 대통령실도 나 전 의원의 정책 발언이 나오자마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칠게 견제에 나섰다"고 전날까지 이어진 대통령실과 나 전 의원 간 상황을 정리했다. '윤심'에 따라 기동력있게 움직이는 친윤그룹의 나 전 의원 압박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당심이 이렇게 유지된다면 나 전 의원도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출마 명분을 만들 수 있었는데, 나 전 의원이 전대가 두 달 남은 현 시점에서 의지를 너무 세게 밝혔다"며"나 전 의원도 대통령실이 이렇게까지 나올 걸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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