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는 ‘스마트 흡연부스’가 있다. 성동구가 지난해 11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D타워 앞 인도에 설치한 이 부스는 고약한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흡연부스를 만들어달라’는 주민제안에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했고, 이렇게 탄생한 게 바로 스마트 흡연부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포용도시’ 방향에 맞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에는 ‘스마트 흡연부스’가 있다. 성동구가 지난해 11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D타워 앞 인도에 설치한 이 부스는 고약한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비흡연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반 흡연부스와 다르다.
이밖에 스마트 흡연부스엔 안면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설비도 갖췄다. 흡연자의 성별, 연령대와 자주 피는 흡연 시간대를 구분할 수 있다. 성동구는 이렇게 취합한 빅데이터를 금연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촬영된 얼굴 영상은 저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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