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들과 20분 전까지 연락'…슬픔 잠긴 이태원 참사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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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일부 희생자들은 장례를 진행하지 못하고 하룻밤을 지내기도 했다. 핼러윈압사참사 이태원사고 장례식장 르포기사

30일 오후 9시 30분 경기 성남시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선 이따금씩 울음 소리가 들렸다.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A군을 잃은 유족들은 퉁퉁 부은 눈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고등학교 2학년인 A군은 지난 29일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으로 향했다. 친구들과 떠나는 사실상 첫 나들이어서 더욱 들떴다고 한다. 유족 B씨는"그 나이대에 친구들과 놀 생각에 얼마나 신났겠나"라며"평소에는 밖으로 다니지도 않고 집에만 있다"라고 했다. 특히 A군은 사고를 당하기 20분 전까지도 어머니와 안부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B씨는"어젯밤 9시 50분쯤까지도 A군이 어머니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어머니가"잘 있니"라고 묻자 A군은"걱정 마세요"라고 답장했다고 한다.한 장례식장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이태원 참사의 일부 희생자들은 장례를 진행하지 못하고 하룻밤을 지내기도 했다. 희생자 3명이 안치된 경기 안양의 한림대 성심병원은 이날까지 장례식장이 모두 차있는 상태다. 때문에 희생자 2명은 사고 발생 사흘차인 31일에서야 장례를 치른다.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쯤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인파가 쓰러지며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현장 일대의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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