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170여 편의 한국 영화를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8일 별세했다....
오보람 기자='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170여 편의 한국 영화를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193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입대 후 홍보 업무를 맡아 사진을 찍었고, 이를 계기로 제대 후 영화계에 입문했다.이후 1960∼1980년대 '평양감사', '쇠사슬을 끊어라', '혈육애', '고래사냥', '땡볕',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등 다양한 감독 작품을 촬영했다.2000년대에는 '동감', '신라의 달밤' 등을 찍었고 '아랑을 끝으로 촬영 현장을 떠났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촬영부로 일하던 시절 찍은 작품까지 합하면 총 184편의 영화를 남겼다.
생전 고인에게는"전광석화처럼 빠르고 완성도 있게 영화를 촬영한다"는 평이 늘 따라다녔다. 고인은 콘티나 모니터 없이도 머릿속으로 장면을 편집했고, 시간과 예산 부족에도 신속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남다른 촬영 열정을 보였던 고인은 당시 기술적 한계를 맨몸으로 극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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