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눈 · 귀 닫고'…공정 3법 반발하는 재계 SBS뉴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회의 일방적인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국회가 경제에 눈과 귀를 닫고 '자기 정치'에 몰두하고 계신 거 아닌지 하는 걱정이 됩니다. 기업 관련 법안인데 기업의 의견은 무시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기업이 이사회 이사이기도 한 감사위원을 뽑을 때 지금은 선임된 이사 가운데 선출하는 방식인데 개정안은 다른 이사들과 별도로 선출해야 합니다.감사위원에 오너 입맛에 맞는 이사만 앉혀 불투명한 기업 운영을 해온 걸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취지입니다.모회사 주주라도 자회사를 상대로 소송할 수 있는 다중 대표소송제에 대해서도 소송 남용과 지나친 경영 개입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재계는 또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을 늘리는 지분 규정 변경과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는 기업활동의 감시를 넘어 기업을 위축시킬 거라고 우려해 이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정부와의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종인 찬성한 ‘공정거래 3법’…당 상임위 11명중 9명 유보·반대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입장을 밝힌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소관 상임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내 지도부의 견해는 대부분 유보적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태일 3법’ 이제 국회서 논의한다…국민청원 10만명 동의전태일 3법은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을 개정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6일 민주노총과 정의당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 3법 발의 추진을 발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BTS '멈추지 않고 씩씩하게'...문 대통령 '체감할 수 있는 공정 마련'BTS, 청년리더 자격으로 청년의 날 대표 연설 / 문 대통령, 연설 시간 대부분 ’공정’ 강조 / '정부, ’기회의 공정’ 위해 최선 다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태일 3법’ 이제 국회서 논의한다…국민청원 10만명 동의전태일 3법은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을 개정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6일 민주노총과 정의당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 3법 발의 추진을 발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불공정’ 총책임자 文이 37번 “공정” 외쳐, 또 ‘유체이탈’ 쇼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추미애, 조국 사태에 대해 한마디 없이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이나 언급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