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재논의 두고 이준석-권성동 충돌 검수완박 윤석열 권성동 검수덜박 이준석 곽우신 기자
'검수완박'에서 검찰수사권 재조정으로 완화된 여야 합의에 대해 국민의힘의 '투톱'이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도 부정적인 메시지를 연일 내놨다. 국민의힘이 해당 법안의 '합의 파기'를 선언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이다.
이어"각계 전문가를 모아서 입법 공청회를 제안한다"라며"이 사안에 대해서 주무 부처 장관 지명자인 한동훈 후보의 생각이 입법부 생각과 다르다면 적용 단계부터 부침이 있을 것이기에, 혼란 방지를 위해 청문회 등에서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도 재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나 바로 마이크를 이어받은 권성동 원내대표는"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악법도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통과시킨다는 것을 수차례 겪었다"라며"소수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중재안을 마련하는 건 차악의 선택이었다"라고 반박했다."중재안은 결코 검수완박이 아니다"라며 ▲ 검찰 직접 수사권을 유지했다 ▲ 보완수사권 박탈을 막았다 ▲ 검수완박을 저지할 시간을 벌었다 등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이준석 대표가 재검토 하겠다는 것은 여러 가지 당내의 우려와 걱정을 당대표 차원에서 논의해보겠다는 것"이라며"최고위가 의원총회 결정사항을 뒤집고 안 뒤집고를 떠나서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논의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민의 기대에 맞게 새 정부의 개혁 의지를 보여드리는 차원에서도 이 문제가 제대로 '재논의'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현 중재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연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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