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경남 진보인사 70명 중 43명 통신조회'

'검경, 경남 진보인사 70명 중 43명 통신조회' 통신조회 경남대책위 경남경찰청 윤성효 기자

경찰·검찰 등 정보기관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진보단체 활동가들에 대해 통신조회를 한 사실이 확인됀 가운데, 관련 단체가 '통신사찰 중단'과 함께 사유와 폐기 여부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경남대책위는 진보 활동가 70여 명이 통신사에 정보기관의 조회 여부를 신청한 결과 43명이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를 했다고 밝혔다. 통신자료를 조회한 기관 가운데는 경남경찰청이 가장 많았고 경찰청, 창원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있었다. 조회가 확인된 숫자와 관련해 이들은"70여 명의 진보인사 중 43명에 대한 통신자료를 요청했다는 사실에 광범위하게 진행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일상적인 집회등의 합법적 활동에 대해 감시했다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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