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담론보다 실생활 바꾸는 일부터 하겠다' 울산시장_선거_김두겸_공약 박석철 기자
6.1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국민의힘 공천자인 김두겸 후보가 1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담론으로 현혹시키기보다 시민들의 실생활을 바꿀 수 있는 일부터 우선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두겸 후보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여권을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되었다"고 인사한 후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울산이 많이 어렵다"며 "산업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상공인은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 하루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저는 오늘부터 늘 해 온 것처럼 현장으로 나가 김두겸의 동네 한 바퀴로 다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일을 시민 스스로 결정하는 선거가 되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실생활을 바꿀 수 있는 일부터 우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두겸 후보는 "올해를 제2 산업수도를 새로 쓰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주력산업을 첨단 산업화하고 새로운 혁신산업을 육성하겠다. 부족한 주거, 교육, 의료, 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울산시민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두겸 후보는 "울산에는 한강처럼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이 있다"며 "울산시민들에게 태화강은 묵은 마음을 천천히 풀어주는 정서의 강이라 태화강을 르네상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화교를 기점으로 상부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습지, 자생식물, 연못 등 자연성을 회복시켜 국가정원을 넓혀나가고, 태화교 하부는 공간 재구성으로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공연장을 건설하고 태화강변도로를 지하화해 강둑을 피크닉장으로 조성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결도로를 개설하겠다"며 "억새밭, 분수, 조명, 수변공원, 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김두겸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위기의 울산을 다시 위대한 산업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 전국에서 가장 잘 살았던 도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반듯하게 물려줘야 한다. 힘 있는 김두겸이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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