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부총리 체제' 각오한 새 정부…멀어지는 협치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걸 얼마나 이행하느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국회와의 협력'입니다. 그런데, 국회엔 168석의 거대 야당이 있습니다. 통합과 협치가 아니면 한계가 분명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와 잠깐 짚어보겠습니다.그렇습니다. 일단 윤 대통령은 내각 문제부터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하겠단 입장입니다.인준안 처리에 부정적인 민주당을 향해 빨리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해달라고 요구한 겁니다.그렇습니다. 역대 총리 후보자가 지명부터 임명되기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한승수 총리는 32일, 정홍원 총리는 18일이었고요.
현재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19명의 내각 후보자 중에서 7명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반면,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당분간 총리 없이 부총리 체제로 갈 수도 있단 입장이어서 야당과 갈등 상황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장 오늘부터 장관 임명 절차에 들어갔습니다.또 어제 발표된 15개 부처의 차관 내정자 20명을 정식 임명했습니다.[앵커]총리 인준도 문제지만, 앞으로 대부분의 현안이 다수당인 민주당 동의 없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또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 방안, 여가부 폐지 등 정부조직개편안 등 대부분의 국정과제가 민주당 협조 없인 진행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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