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시가 강제추행 유죄 판결을 받은 민중 미술가 ...
시민단체"조형물 철거는 위안부 역사 지우는 일"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지우는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서울시가 작가 임옥상 씨의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작품 강제 철거에 나선 겁니다.서울시가 작품을 철거한 건 임 씨가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이상은 /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 성추행 작가의 작품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기억의 터에 존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그러나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기억의 터' 조형물 철거가 위안부 역사를 지우는 일이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이런 이유를 들어 전날 반대 집회를 열면서 철거 작업이 미뤄지기도 했습니다.[최영희 /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장 : 생업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하고 부딪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조형물 철거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철거 이후 SNS에 글을 올려 위안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성추행을 인정한 작가의 작품 철거를 막고 있다면서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영상편집 : 홍성노[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제추행' 임옥상 남산 조형물 철거...'위안부 역사 지우기'[앵커]서울시가 강제추행 유죄 판결을 받은 민중 미술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강제추행' 임옥상 남산 조형물 철거...별다른 충돌 없어[앵커]서울시가 남산에 있는 일본 위안부 추모 공원 '기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강제추행' 임옥상 남산 조형물 철거...별다른 충돌 없어[앵커]서울시가 남산에 있는 일본 위안부 추모 공원 '기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임옥상 남산 조형물 철거 시작...별다른 충돌 없어서울시가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 미술가 임옥상 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제추행' 임옥상 작품, 서울시 '남산 기억의 터서 계획대로 철거'임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는 '남산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자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공간'이라며 '의미 있는 공간에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임옥상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가 이름만 가리는 것은 오히려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추진위의 이런 행동 자체가 기억의 터 조성 의미를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위안부는 물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