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12년 만에, '폐암'도 피해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폐가 굳거나, 천식 같은 일부 ..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드러난 지 12년 만에, '폐암'도 피해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폐가 굳거나, 천식 같은 일부 질병만 피해를 인정해 줬는데 이젠 폐암 환자도 구제받을 길이 열린 겁니다. 지금까지 신고한 폐암 환자만도 206명입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그동안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신고한 사람은 7862명.다만, 모든 폐암 피해자가 바로 구제되는 건 아닙니다.한명씩 별도로 구제 신청을 하고, 심사를 받아봐야 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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