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4일 FA진안의 보상선수로 리그 정상급 가드 신지현 지명
한국여자농구연맹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로 팀을 옮긴 8명에 대한 보상선수 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나원큐의 신지현이 BNK 썸으로 이적했고 BNK의 포워드 한엄지와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이다연, KB스타즈의 김예진은 우리은행 우리WON으로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진안과 김한별의 백업으로 활약했던 BNK의 박성진은 김소니아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아정과 김한별이 가세하면서 진안의 부담이 줄어든 BNK는 2021-2022 시즌 팀 리바운드 2위를 기록하며 골밑 전력이 부쩍 강해졌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BNK는 FA로 영입한 강아정이 한 시즌 만에 은퇴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FA시장에서 180cm의 장신 포워드 한엄지를 영입하면서 전력약화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BNK의 꾸준한 전력보강은 2022-2023 시즌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BNK는 작년 12월 20일 우리은행전부터 올해 2월 14일 KB전까지 13연패를 당하는 부진 끝에 2020-2021 시즌에 이어 창단 후 두 번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엔 지난 시즌 준우승의 기세를 몰아 내심 우승까지 노리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 컸다. 세 시즌 연속 어시스트 여왕에 등극한 안혜지도, 박지수에 이어 공헌도 2위를 기록한 진안도 BNK의 최하위 추락은 막지 못했다.
BNK는 젊고 빠르지만 노련함이 다소 부족하고 수비에서 약점이 있는 두 선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승반지만 9개를 보유한 베테랑 가드 박혜진을 영입했다. 여기에 진안의 보상선수로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됐던 신지현까지 영입하면서 BNK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박정은 감독은 다음 시즌 리그 정상급 가드 4명의 출전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진안 잃은 BNK, '분노의 투자'로 FA 3건 계약[여자프로농구] 18일 가드 박혜진-포워드 김소니아 영입 이어 안혜지와도 재계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저녁밥 먹다 조는 딸... 아이들 밥먹이기 쉽지 않네요[50대 아빠 두 꼬맹이 양육기④] 참 어려운 숙제, 아이들과 밥 먹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TMI] 1%의 비밀···‘세계 최강’ 북한 해커들은 어떻게 양성되나폐쇄되고 고립된 ‘은둔의 왕국’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약 2525만명) 중 1%도 안 되는 특권층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가장 통제된 환경에서 극소수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모] '영원한 아웃사이더' 홍세화 떠나다... '똘레랑스 기억할 것'박광온 "승자독식 팽배한 사회에 남은 우리들의 숙제"... 김준우 "늘 진보정당의 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년 왕국 신라의 신비를 가득 품고 있는 곳[2박 3일 경주여행 ①] 경주의 랜드마크 첨성대가 있는 월성지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전세사기 특별법…21대 국회 ‘마지막 숙제’21대 국회 임기 종료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9일까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법안들은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풀어야 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