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폐허서 맨주먹으로 여기까지'…尹, '기여외교' 엑스포 공략
임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6.21 [공동취재] kane@yna.co.kr
안용수 정아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에서"대한민국은 전쟁 폐허에서 맨주먹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시 리셉션에 참석한 국제박람회기구 170여개국 대표단에"국제사회의 여러 국가와 공유하고 싶은 개발 경험이 많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170여개국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을 한 사람씩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고 부산의 강점과 매력을 직접 설명하는 데 열중했다.윤 대통령은 경쟁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하이파 알 무 즈렌 공주에게도"선의의 경쟁은 우정을 더 굳건하고 싶어지게 한다"며 덕담과 격려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를 '기여 외교'로 내세워 부각했다. 한국의 기술과 지식, 특히 경제개발 경험을 특히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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