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VB매각 실패시 비보험예금 보호도 검토'…안전장치 마련중
강건택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갑작스럽게 붕괴한 실리콘밸리은행의 매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은 재무부, 연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이번 주말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통상 FDIC는 한 은행 계좌당 최대 25만달러에 한해 보험을 제공하지만,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등 기관투자자들을 주로 상대하는 SVB의 경우 전체 예금의 거의 90%가 이러한 보험 한도를 초과한다.
따라서 상당수 고객사는 SVB 매각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오랫동안 돈을 찾지 못하는 것은 물론 손실을 볼 수 있어 월급 지급이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스타트업들의 줄도산 우려마저 나온다.이러한 방안은 특정 은행의 파산이 광범위한 금융권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25만달러 초과 비보험 예금도 보호할 수 있다는 연방예금보험법 조항을 근거로 한다.비보험 예금에 대한 당국의 보호 방안 추진은 SVB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비상 대책 중 하나다. FDIC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SVB 매각을 위한 경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누군가 통째로 은행을 인수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핵심 자산 인수를 거부할 경우에는 대책이 꼬이게 된다.첫 번째는 WP에서 보도한 대로 연방예금보험법에 따라 이 은행의 비보험 예금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SVB에 노출된 다른 금융권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금융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IT 전문 온라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다른 지역 은행들이 SVB 경매 절차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PNC파이낸셜, US뱅크, 트루이스트, 캐피털원과 같은 지역 은행들이 '이상적인 입찰자'라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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