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산 산불 진화 야간작업 돌입…주민 대피령 검토
담당 지방자치단체인 북구는 소속 공무원 1천여 명을 전원 동원해 산불 현장 주변 3곳으로 분산 배치했다.소방 당국은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진화가 야간작업으로 전환하면서 안전을 고려해 헬기는 모두 철수했다.휴일 광주 도심 공동·개인주택 밀집지역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119상황실에는 신고 전화가 이어졌다.아직 큰 인명 피해는 없지만, 50대 남성 1명이 가벼운 화상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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