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될 수 있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린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의 주요 장소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다. 경찰은 14일엔 이호영 경찰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탄핵 선고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탄핵 전후 치안에 총력 대비할 계획을 세웠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지난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왼쪽 사진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오른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김현동 기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의 주요 장소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다.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의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가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약 5만명이 모일 예정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대규모로 열린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대로에서 모인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약 5만명이다. 퇴진비상행동은 집회를 마치고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예고했다.
경찰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윤석열 대통령 갑호비상 탄핵 촉구 집회 탄핵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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