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필리버스터해도 중단 못시키는 게 '의원님 구속' 때문?[정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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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로 시름하던 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직진'하고, 국민의힘과 검찰이 거세게 저항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요즘 여의도에서 눈치 빠른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 기자들은 국회법 책자를 펴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대화나 타협 같은 '규범'이 실종되고 대립과 반목이 피어날 때 으레 시작되는 '룰 싸움'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게 민주당의 전략이죠. 민주당은 플랜A, 플랜B, 플랜C, 이렇게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건 아무래도 상대가 있는 싸움이다 보니 취재가 쉽진 않았는데 지금까지 파악한 것만 좀 정리해드릴게요. 다만 이 가운데 구속 수감 중인 의원이 1명 있고요. 혹시 코로나19 자가격리로 누군가 못 나오게 되거나 혹여 이탈표가 '하나라도' 나오면 금세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3년 전 공수처 설치법 처리할 때도 민주당 의원 중에서 당론과 달리 기권한 뒤"화장실 다녀왔다"고 너스레 떤 적이 있었거든요.그래서 지금 민주당은 정의당을 끌어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소속 의원 6명만 같이 손 들어주면,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를 무난하게 끝낼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장관에 지명한 걸 명분 삼아 정의당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정의당의 고민은 이런 내용적인 측면보다는 '어느 쪽 편에 손을 들어주냐' 하는 부분에 있습니다."내편 네편이 중요한 상황이 돼 버리지 않았냐" 당 핵심 관계자의 말입니다. 물론 민주당이 아무리 꼬셔도, 정의당이 민주당 편에 서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필리버스터를 막을 수 없겠죠. 그러면 민주당은 바로 플랜B에 돌입합니다. 회기 쪼개기, 살라미 전술이라고 보통 말하는 방식인데요. 박병석 의장은 보통 이런 비판을 최대한 피해 가려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언론중재법 때도 민주당에 제동을 걸었다가 김승원 의원에게 'GSGG'라는 황당한 욕설까지 들었던 거거든요.지난 5일 국회 본회의.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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