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실, 신생업체와 수상한 수의계약…선정 기준 밝혀야' SBS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신생 소규모업체가 수의 계약으로 맡은 것과 관련해"대통령실의 해명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새로운 의문점만 늘려가고 있다"며 업체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대부분을 경호처가 발주했는데 논란의 간유리 공사만 비서실에서 직접 업체를 선정했다고 한다"며"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사를 비서실이 직접 나서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영세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대통령실은 문제의 업체에 공사를 맡긴 이유로 시급성을 들었다.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 공사를 하면서 시급성만 따진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며"대한민국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해야 하는 시설이다. 철저한 신원조회와 업체에 대한 보안 검토가 선행됐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신생 업체보다는 이미 보안성 검토를 마친 기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상식적인데, 상식과 정반대로 선정했다"며"대통령실이 내놓는 석연치 않는 해명으로는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맡은 ‘기술자 2명 업체’ 사무실 가보니같은 동에 입주한 업체 관계자들도 ‘어쩌다 마주치면 서로 인사만 하는 사이’라며 다누림건설과 사무실 직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참모들이 수첩을 파쇄기에 갈아버리는 까닭은?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면 보안앱을 설치해야 하는데 특히 삼성 전용 ‘모바일 보호 서비스’ 앱은 연락처, 위치정보 등에 접근하고 통제할 수 있다. 그럼 아이폰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보이는 '용산공원' 오늘부터 시범 개방…오염 우려는 계속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19일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새 이름 여론조사 '국민청사 선호 36%'청와대를 나와 용산으로 옮긴 대통령 집무실의 새 이름으로 '국민청사'를 선호하는 여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한국갤럽이 지난 7일에서 9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천 명에게 용산 대통령실 명칭에 대해 설문한 결과 36%가 국민청사를 택했습니다.이어 국민의집 12%, 이태원로22 10%, 바른누리 8%,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